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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슬랍스키의 배우론 1카테고리 없음 2023. 5. 1. 06:30
스타니 슬랍스키의 배우 수업 그 시작은 시연으로 시작합니다. 연출 선생님인 '토르초프'는 학생들에게 마음에 드는 희곡에서 어떤 대목이든지 하나 선택하여 연기하라는 것. 학생들이 분장을 하고 의상을 입은채 조명아래서 무대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의 연극적 소질을 판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첫 만남부터 내려진 테스트 준비에 학생들은 처음에 당황하고 작고 가벼운 희극을 생각했지만 욕심은 점점 커지며 안톤체홉이나, 고골리, 오스트롭스키 등 전설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제대로 의상을 갖추고 제대로 된 무대를 해보자는 의견이 된 것이죠. 주인공은 처음엔 모짜르트 역에 관심을 보였지만 셰익스피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주인공은 오셀로를 해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이아고역은 친구인 폴이 연기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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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포터 ALOOF 코인케이스 리뷰그라운드 2023. 3. 15. 07:31
'일침일혼'으로 유명한 포터는 퀄리티 높은 제품을 선보이기로 유명해서 나름의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브랜드다. 헬멧백, 크로스백을 비롯한 가방들의 인기가 높은 편인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하지 않는가. 포터의 지갑도 퀄리티가 좋아 인기가 많다. 그중 내가 구매한 것은 포터의 가죽 코인케이스이다. 일단 제일 중요한 디자인. 깔끔하다. 제품 우측 하단에 들어간 로고 플레이는 제품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흰색 같기도, 회색 같기도 한 색이고, 유일하게 무채색이 아닌 부분은 지퍼에 들어간 브론즈 색뿐인데 이 또한 밝고 튀는 브론즈가 아니라 예쁘게 포터의 감성을 내고 있다. 지퍼에 새겨진 porter 글씨도 제품의 디테일을 더해준다고. 이 지갑의 장점은 내부의 수납공간이 잘 분리가 되어있다는 점이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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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페쎄 다니엘라 토트백 후기그라운드 2023. 3. 14. 05:00
가방을 사고 싶었다. 조건은 3개. 1. 큼지막한 크기일 것 2.막 사용하기 좋을 소재일 것 3.브랜드가 좀 있는 제품. 뭐 사지 막 고민을 하다가 아페쎄 다니엘라 토트백이 딱 보였다. 아 저게 딱이긴 한데 솔직히 흔하잖아. 너무 많이 드는 것 같은데 어쩌지 하다가 그냥 샀다. 유행템은 자고로 제일 오래드는 사람이 승자인거다. 나는 죽을때까지 들어야지. 보통 아페쎄 가방 중에 일반적인 에코백 사이즈 크기의 로르나, 밑 부분에 가죽이 들어간 악셀을 많이 들던데, 세 가방중에 고민하다가 다니엘라로 구매했다. 일단 로르는 앞에 말했듯이 사이즈가 에코백 사이즈라서 남자가 들기에는 조금 작아보였고, 악셀은 트렌비나 발란같은 공홈보다 저렴한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해도 20만원이 넘는 가격인데 그 가격을 주고싶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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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크네스튜디오 바이폴드 카드지갑 후기그라운드 2023. 3. 13. 05:00
깔끔한 지갑이 사고싶었다. 디자인적 포인트 요소가 최대한 배제된 미니멀한 지갑이. 지갑은 생각보다 사람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니까 깔끔하게 입었을 때나 그렇게 보이고 싶을 때 사용할 카드지갑을 하나 사고싶어졌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이거다 싶은 지갑이 있었다. 그렇게 구매한 아크네스튜디오의 바이폴드 카드지갑. 이 카드지갑을 구매한 이유는 일단 가격.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격이 28만원에 판매중이고 다른 온라인 판매처를 통하면 20만원 초반대, 저렴하게는 10만원 후반대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아크네 스튜디오가 럭셔리 브랜드는 아니지만, 브랜드 네임벨류도 좋은 편이고 국내 인지도도 꽤 있다는 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았다. 두번째 이유는 미니멀한 디자인. 앞면에 아크네 스튜디오라고 실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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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르메르 카트리지 카드 지갑 후기그라운드 2023. 3. 11. 05:00
남자 반지갑은 참 재미없었다. 생긴게 다 똑같이 생겨서. 그래서 예전부터 카드지갑을 좋아했다. 어쩌다가 르메르의 이 카트리지 지갑을 봤는데 마음에 들었다. 미니멀하고 깔끔한데다가, 이런 통으로 된 지갑들은 지폐를 3번 접어야 하는게 싫었는데 반만 접어도 된다니. 그렇게 그 해 나에게 주는 선물로 르메르의 카트리지 카드지갑을 선물했다. 르메르의 카트리지 지갑은 일부세토라는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해 나온 지갑이다. 사실 디자인은 설명할 게 없다. 뚜껑을 열면 통으로 된 공간이 끝이다. 그럼에도 이 지갑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이유는 1. 미니멀한 디자인 2. 오래 쓸 수록 손 때를 타겠다. 싶었다. 리뷰들이 그 때 다 상처가 숨만 쉬어도 난다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그렇게 막 굴릴 수록 내 것이라고 생각해서 신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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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젠틀몬스터 알리오 GD1 리뷰그라운드 2023. 3. 10. 05:00
시력이 안좋아졌다. 난시가 심해졌고 양 눈의 시력이 달라서 안경이나 렌즈를 꼭! 끼고 다녀야한다는 선생님의 말에 안경을 맞추기로 했다. 거 뭐가 좋을까 하다가 가장 화제성 있는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를 둘러보다 아 이거다 싶은 안경을 찾았다. 바로 젠틀몬스터의 알리오 GD1. 젠틀몬스터는 알리오가 있고 알리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알리오 X가 있다. 알리오와 알리오 X를 고민하다가, 알리오의 디자인이 좀 더 내 스타일이라 알리오 라인에서 구매하기로 결정. 블랙 색상과 그레이 색상인 GD1 중에서 정말 엄청난 고민을 하다가 다른 브랜드에서도 만날 수 있는 블랙이 아닌 그레이, GD1으로 구매했다. 알리오 GD1를 써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거 생각보다 그렇게 무겁지는 않은데? 요즘이야 티타늄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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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막귀의 "마샬 메이저 4" 2년 사용기그라운드 2023. 3. 9. 05:00
안녕. 막귀 플레이다. 제작년에 동네 사는 친구가 갑자기 외이도염에 걸렸다. 원인은 이어폰. 헤드폰으로 바꾸면서 너도 조심하라는 경고에 남일같지 않아 그래 헤드폰을 끼고 다니자 하고 막 정보를 알아보다 산 내 헤드폰 마샬의 메이저 4. 어느새 사용한지 2년이 지났다. 막귀라서 베이스가 어떻고 저음역이 어쩌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써본다! 2년 사용기 마샬 메이저 4를 선택한 이유. 첫 번째는 일단 예뻐서. 그때 기억날지 모르겠는데 한창 마샬의 스피커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엄청 유행하고 있었다. 스피커가 유명하면 헤드폰도 좋지 않을까 싶어서 알아본 마샬의 메이저 4는 예뻤다. 사실 메이저 3가 더 예뻐보이긴 했는데 굳이 4가 있는데 3을 사긴 뭐하니까. 두 번째는 19만원이라는 적당한 가격. 에어팟 맥스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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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드나이트? 잉크? 맥세이프 카드지갑 잉크 사용기그라운드 2023. 3. 8. 05:00
지갑을 사랑하는 플레이다. 지갑을 사랑해서 지갑을 들고다니는 게 한 번도 귀찮지 않았는데, 실제로 사용하는 걸 어쩌다 보게되었는데 이게 꽤 편해보이더이라고. 그래서 사용해봤다. 맥세이프 카드지갑. 색상은 잉크. 사실 맥세이프 카드지갑은 굳이 정품을 고집할 이유가 없는 상품이다. 카드 해킹 방지를 위해 RF차폐막이 있다지만 국내에서는 교통카드를 찍는데 방해되는 기능일 뿐이고, 정가로 사면 가격이 8만원이 넘으니까. 나도 그래서 처음엔 정품이 아닌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사용했는데, 한 달에서 두 달정도 사용하다가 정품으로 넘어왔다. 정품과 비슷한 디자인이 좋은데(밑에 구멍뚫리거나 뭐 다른 디자인요소는 이상하게 안예뻤다.) 문제는 정품이 아닌 카드지갑들은 카드가 2장이 최대더라고. 나는 카드 두 장에 신분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