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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드나이트? 잉크? 맥세이프 카드지갑 잉크 사용기그라운드 2023. 3. 8. 05:00
지갑을 사랑하는 플레이다. 지갑을 사랑해서 지갑을 들고다니는 게 한 번도 귀찮지 않았는데, 실제로 사용하는 걸 어쩌다 보게되었는데 이게 꽤 편해보이더이라고. 그래서 사용해봤다. 맥세이프 카드지갑. 색상은 잉크.
사실 맥세이프 카드지갑은 굳이 정품을 고집할 이유가 없는 상품이다. 카드 해킹 방지를 위해 RF차폐막이 있다지만 국내에서는 교통카드를 찍는데 방해되는 기능일 뿐이고, 정가로 사면 가격이 8만원이 넘으니까. 나도 그래서 처음엔 정품이 아닌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사용했는데, 한 달에서 두 달정도 사용하다가 정품으로 넘어왔다. 정품과 비슷한 디자인이 좋은데(밑에 구멍뚫리거나 뭐 다른 디자인요소는 이상하게 안예뻤다.) 문제는 정품이 아닌 카드지갑들은 카드가 2장이 최대더라고. 나는 카드 두 장에 신분증까지 들고다니는데. 애플 정품 카드지갑은 세 장까지 넣을 수 있다길래 그냥 정품을 구매했다.
사용한지 지금 두 달이 조금 넘었다. 소재가 가죽인지라 물기나 기스에 약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물건을 막 쓰는 편임에도 작은 기스 하나만 나있다. 자력의 경우는 정품이 아닌 타사의 맥세이프 케이스와 함께 사용중이지만 생각보다 단단하게 잡아줘서 큰 충격을 주지 않는 이상 떨어지는 일도 없어서 좋다. 카드를 세 장 넣고 다니는데 눈에 띄게 늘어나지도 않고, 세 장 넣었다가 카드 한 장 빼고 한 두 장 들고다녀도 카드가 빠지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촉감이 좋긴 좋다. 그렇지만 정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말처럼 다른 제품들은 정품의 퀄리티를 못따라오니 정품을 사라고 하기엔 글쎄, 일단은 가격부터 차이가 꽤 심한데다가, 만약 교통카드를 꺼내는 일 없이 핸드폰을 가져다 대고 싶었던 사람들에겐 꺼냈다 뺐다 하는 일이 꽤나 귀찮을거다. 또 1년정도 사용한 사람의 카드지갑을 봤는데 엣지코트가 녹긴 하더라고. 물어보니까 카드나 손에 묻어나지는 않는다더라. 나는 사용감이 있는 물건은 그 나름 매력이라 생각하지만 8만원이 넘게 주고 산 지갑인데 내구성이 아쉽다고느껴지는 사람의 마음도 이해는간다.
심플한 컬러를 사고 싶다면 가장 고민 많이 할 것이 미드나이트와 잉크 아닐까 싶다. 나는 그랬거든. 그래파이트 색의 핸드폰을 써서 적당히 네이비가 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미드나이트와 잉크중에 고민했는데, 지인의 미드나이트 카드지갑과 비교해보니 나도 미드나이트 살 걸 싶었다. 잉크가 네이비 컬러라면, 미드나이트는 블랙 색에 네이비가 한 방울 들어간 컬러다. 뭐 그렇다고 잉크가 톤이 높은 네이비는 아니지만 아예 깔끔한 걸로 가고싶다면 미드나이트 추천, 너무 심심한 건 싫다 한다면 잉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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