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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프라이탁 입문엔 이게 제격이지. 하와이 파이브 오.그라운드 2023. 2. 24. 05:00
주로 한 브랜드에 꽃혀서 눈이 돌아가면 최소 한달에서 몇달동안 찾아보고 고민하다가 결국 내 손에 들어오면 비로소 안정을 찾는 것. 그것이 내 소비패턴이다. 한 때는 프라이탁에 엄청 꽃혀있었다. 업싸이클링이라 같은 패턴은 없다는 매력, 예쁜 디자인, 그리고 프라이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감까지. 사실 지금도 프라이탁은 여전히 사랑하는 브랜드지만 문제는 가격이지. 하여튼 프라이탁을 사야겠다 마음을 먹으면 대부분 하와이 파이브 오냐, 라씨냐 두 모델 중 고민을 할 것이다. 제이미는 너무 작고 덱스터 부터는 너무 비싸니까. 그래서 적어본다. 하와이파이브오, 그리고 라씨. 일단 오늘은 하와이 파이브 오다.
하와이 파이브 오를 사기 전 가장 많이 고민한 이유는 '남자가 들기엔 작아보여요. 남자는 라씨!'라는 이야기들. 하지만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인가 겨우 폰 하나 들어가면 꽉 차는 가방이 한 차례 휩쓸고 간 시대지 않는가. 사실 하와이 파이브 오의 크기가 내가 딱 잘 들고다니는 크기라 고민 끝에 구매했다. 180의 건장한 내가 들어본 후기는 '괜찮다!' 워낙 작은 백들이 많았어서 그렇게까지 작아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이 모델보다 더 작은 모델인 제이미는 확실히 좀 무리일 것 같긴하다. 크기에 맞게 수납이 그렇게 많이 되지는 않지만 핸드폰, 지갑, 핸드크림, 이클립스, 안경정도를 들고다니는 나에게는 사이즈가 딱 맞았다. 메인 수납 공간 앞에 지퍼로 된 작은 수납공간이 있고, 메인 수납 공간 안에도 작은 포켓 두개로 오거나이징이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도 편했다. 애초에 짐이 몇개 안들어가서 막 꼭 가방 공간 분리가 되어있어야하고 그런 가방이 아니긴 하지만.
a4용지가 들어가는 사이즈가 아니기에 최소 그 정도 크기의 짐은 들어가야 한다면 비추. 프라이탁 제품의 문제긴 한데 찍찍이로 가방을 여닫아야해서 이게 은근 싫은 사람도 있을 것 같기는 하다. 이 찍찍이 떼는 소리가 그렇게 작지는 않더라고. 가볍게 여기저기 들 가방이 필요한데 짐을 그렇게 안가지고 다니는 편이라면 하와이 파이브 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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