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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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포터 ALOOF 코인케이스 리뷰그라운드 2023. 3. 15. 07:31
'일침일혼'으로 유명한 포터는 퀄리티 높은 제품을 선보이기로 유명해서 나름의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브랜드다. 헬멧백, 크로스백을 비롯한 가방들의 인기가 높은 편인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하지 않는가. 포터의 지갑도 퀄리티가 좋아 인기가 많다. 그중 내가 구매한 것은 포터의 가죽 코인케이스이다. 일단 제일 중요한 디자인. 깔끔하다. 제품 우측 하단에 들어간 로고 플레이는 제품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흰색 같기도, 회색 같기도 한 색이고, 유일하게 무채색이 아닌 부분은 지퍼에 들어간 브론즈 색뿐인데 이 또한 밝고 튀는 브론즈가 아니라 예쁘게 포터의 감성을 내고 있다. 지퍼에 새겨진 porter 글씨도 제품의 디테일을 더해준다고. 이 지갑의 장점은 내부의 수납공간이 잘 분리가 되어있다는 점이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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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페쎄 다니엘라 토트백 후기그라운드 2023. 3. 14. 05:00
가방을 사고 싶었다. 조건은 3개. 1. 큼지막한 크기일 것 2.막 사용하기 좋을 소재일 것 3.브랜드가 좀 있는 제품. 뭐 사지 막 고민을 하다가 아페쎄 다니엘라 토트백이 딱 보였다. 아 저게 딱이긴 한데 솔직히 흔하잖아. 너무 많이 드는 것 같은데 어쩌지 하다가 그냥 샀다. 유행템은 자고로 제일 오래드는 사람이 승자인거다. 나는 죽을때까지 들어야지. 보통 아페쎄 가방 중에 일반적인 에코백 사이즈 크기의 로르나, 밑 부분에 가죽이 들어간 악셀을 많이 들던데, 세 가방중에 고민하다가 다니엘라로 구매했다. 일단 로르는 앞에 말했듯이 사이즈가 에코백 사이즈라서 남자가 들기에는 조금 작아보였고, 악셀은 트렌비나 발란같은 공홈보다 저렴한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해도 20만원이 넘는 가격인데 그 가격을 주고싶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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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크네스튜디오 바이폴드 카드지갑 후기그라운드 2023. 3. 13. 05:00
깔끔한 지갑이 사고싶었다. 디자인적 포인트 요소가 최대한 배제된 미니멀한 지갑이. 지갑은 생각보다 사람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니까 깔끔하게 입었을 때나 그렇게 보이고 싶을 때 사용할 카드지갑을 하나 사고싶어졌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이거다 싶은 지갑이 있었다. 그렇게 구매한 아크네스튜디오의 바이폴드 카드지갑. 이 카드지갑을 구매한 이유는 일단 가격.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격이 28만원에 판매중이고 다른 온라인 판매처를 통하면 20만원 초반대, 저렴하게는 10만원 후반대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아크네 스튜디오가 럭셔리 브랜드는 아니지만, 브랜드 네임벨류도 좋은 편이고 국내 인지도도 꽤 있다는 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았다. 두번째 이유는 미니멀한 디자인. 앞면에 아크네 스튜디오라고 실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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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르메르 카트리지 카드 지갑 후기그라운드 2023. 3. 11. 05:00
남자 반지갑은 참 재미없었다. 생긴게 다 똑같이 생겨서. 그래서 예전부터 카드지갑을 좋아했다. 어쩌다가 르메르의 이 카트리지 지갑을 봤는데 마음에 들었다. 미니멀하고 깔끔한데다가, 이런 통으로 된 지갑들은 지폐를 3번 접어야 하는게 싫었는데 반만 접어도 된다니. 그렇게 그 해 나에게 주는 선물로 르메르의 카트리지 카드지갑을 선물했다. 르메르의 카트리지 지갑은 일부세토라는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해 나온 지갑이다. 사실 디자인은 설명할 게 없다. 뚜껑을 열면 통으로 된 공간이 끝이다. 그럼에도 이 지갑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이유는 1. 미니멀한 디자인 2. 오래 쓸 수록 손 때를 타겠다. 싶었다. 리뷰들이 그 때 다 상처가 숨만 쉬어도 난다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그렇게 막 굴릴 수록 내 것이라고 생각해서 신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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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막귀의 "마샬 메이저 4" 2년 사용기그라운드 2023. 3. 9. 05:00
안녕. 막귀 플레이다. 제작년에 동네 사는 친구가 갑자기 외이도염에 걸렸다. 원인은 이어폰. 헤드폰으로 바꾸면서 너도 조심하라는 경고에 남일같지 않아 그래 헤드폰을 끼고 다니자 하고 막 정보를 알아보다 산 내 헤드폰 마샬의 메이저 4. 어느새 사용한지 2년이 지났다. 막귀라서 베이스가 어떻고 저음역이 어쩌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써본다! 2년 사용기 마샬 메이저 4를 선택한 이유. 첫 번째는 일단 예뻐서. 그때 기억날지 모르겠는데 한창 마샬의 스피커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엄청 유행하고 있었다. 스피커가 유명하면 헤드폰도 좋지 않을까 싶어서 알아본 마샬의 메이저 4는 예뻤다. 사실 메이저 3가 더 예뻐보이긴 했는데 굳이 4가 있는데 3을 사긴 뭐하니까. 두 번째는 19만원이라는 적당한 가격. 에어팟 맥스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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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딥디크 오데썽은 겨울에도 좋습니다그라운드 2023. 2. 28. 05:00
딥디크의 오데썽은 여름 향수 추천에서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향수다. 아무래도 시트러스 계열의 향은 여름에 사용하기 좋으니까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글쎄, 오데썽의 진짜 매력은 한겨울에 나온다고. 오데썽을 사게 된건 여름이였다. 이솝의 테싯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데썽에 관한 설명을 읽었다. 비터 오렌지 나무, 필로시코스의 오렌지 버전이라. 필로시코스를 좋아하니까 오데썽도 좋겠지. 하지만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 향수를 그냥 구매할 수는 없지. 요새 세상이 얼마나 좋은가. 돈만 내면 시향지도 구매할 수 있다. 나는 퍼퓸그라피에서 궁금했던 향수 몇 개와 함께 오데썽 시향지를 주문했다. 근데 왠걸. 솔직히 말하면 정말 내 취향 아니였다. 풍부하다는 단어가 잘 어울리게 무화과와 나무향이었던 필로시코스와 다르게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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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프라이탁 입문엔 이게 제격이지. 하와이 파이브 오.그라운드 2023. 2. 24. 05:00
주로 한 브랜드에 꽃혀서 눈이 돌아가면 최소 한달에서 몇달동안 찾아보고 고민하다가 결국 내 손에 들어오면 비로소 안정을 찾는 것. 그것이 내 소비패턴이다. 한 때는 프라이탁에 엄청 꽃혀있었다. 업싸이클링이라 같은 패턴은 없다는 매력, 예쁜 디자인, 그리고 프라이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감까지. 사실 지금도 프라이탁은 여전히 사랑하는 브랜드지만 문제는 가격이지. 하여튼 프라이탁을 사야겠다 마음을 먹으면 대부분 하와이 파이브 오냐, 라씨냐 두 모델 중 고민을 할 것이다. 제이미는 너무 작고 덱스터 부터는 너무 비싸니까. 그래서 적어본다. 하와이파이브오, 그리고 라씨. 일단 오늘은 하와이 파이브 오다. 하와이 파이브 오를 사기 전 가장 많이 고민한 이유는 '남자가 들기엔 작아보여요. 남자는 라씨!'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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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새학기 선물 추천. 어렵지 않아요.그라운드 2023. 2. 23. 05:00
3월이 다가온다. 사실 진정한 '시작'이라는 느낌은 1월보다 3월이 강하다. 봄이 시작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3월 새 학기의 느낌을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기 때문 아닐까. 새학기 혹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은 제품들을 골라왔다. 선물추천 너무 머리 아파 하지 마시길. 머리는 내가 아플테니까. [1] 키티버니포니 - 해피 버니 펜슬 파우치2 패턴으로 잘 알려진 키티버니포니의 펜슬 파우치. 그러니까 필통이다. 키티버니포니의 시그니처 패턴인 검은 배경에 흰 토끼가 그려진 이 파우치는 귀엽다는 무지막지한 장점을 지녔다. 귀엽긴 한데 필통을 쓸일이 없다고? 걱정마시길. 파우치라는 이름 답게 필기구 뿐 아니라 간단한 화장품이나 립밥, 인공눈물, 아니면 양치도구 등을 담아 다니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