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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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페쎄 다니엘라 토트백 후기그라운드 2023. 3. 14. 05:00
가방을 사고 싶었다. 조건은 3개. 1. 큼지막한 크기일 것 2.막 사용하기 좋을 소재일 것 3.브랜드가 좀 있는 제품. 뭐 사지 막 고민을 하다가 아페쎄 다니엘라 토트백이 딱 보였다. 아 저게 딱이긴 한데 솔직히 흔하잖아. 너무 많이 드는 것 같은데 어쩌지 하다가 그냥 샀다. 유행템은 자고로 제일 오래드는 사람이 승자인거다. 나는 죽을때까지 들어야지. 보통 아페쎄 가방 중에 일반적인 에코백 사이즈 크기의 로르나, 밑 부분에 가죽이 들어간 악셀을 많이 들던데, 세 가방중에 고민하다가 다니엘라로 구매했다. 일단 로르는 앞에 말했듯이 사이즈가 에코백 사이즈라서 남자가 들기에는 조금 작아보였고, 악셀은 트렌비나 발란같은 공홈보다 저렴한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해도 20만원이 넘는 가격인데 그 가격을 주고싶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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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프라이탁 입문엔 이게 제격이지. 하와이 파이브 오.그라운드 2023. 2. 24. 05:00
주로 한 브랜드에 꽃혀서 눈이 돌아가면 최소 한달에서 몇달동안 찾아보고 고민하다가 결국 내 손에 들어오면 비로소 안정을 찾는 것. 그것이 내 소비패턴이다. 한 때는 프라이탁에 엄청 꽃혀있었다. 업싸이클링이라 같은 패턴은 없다는 매력, 예쁜 디자인, 그리고 프라이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감까지. 사실 지금도 프라이탁은 여전히 사랑하는 브랜드지만 문제는 가격이지. 하여튼 프라이탁을 사야겠다 마음을 먹으면 대부분 하와이 파이브 오냐, 라씨냐 두 모델 중 고민을 할 것이다. 제이미는 너무 작고 덱스터 부터는 너무 비싸니까. 그래서 적어본다. 하와이파이브오, 그리고 라씨. 일단 오늘은 하와이 파이브 오다. 하와이 파이브 오를 사기 전 가장 많이 고민한 이유는 '남자가 들기엔 작아보여요. 남자는 라씨!'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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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학교를 가진 않지만 새학기를 준비해야해. 백팩 추천 5그라운드 2023. 2. 20. 05:00
3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새 학기의 시작을 앞두고서 지나가는 방학을 향한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을 향한 설렘이 섞인 감정으로 잠들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지. 그렇다고 하루하루를 재미없이 살라는 법이 있는가. 지친 사회인에겐 택배가 있다. 요즘 내 최대 관심사는 백팩. 오늘은 내 장바구니에 하나 둘 담아놓은 백팩을 소개할까 한다. 1. 클래식 백팩, 미드나잇 블루(애프터눈 라이브) 학교에 다닐 때는 백팩이 그렇게 싫었다. 매일매일 드는 가방인데 좋을 게 뭐가 있겠어. 거기다 담아다니는 물건들도 재미없었고. 그런데 크고 나니까 백팩이 그렇게 좋다. 일단 두 손이 자유로운 데다가, 한쪽으로 메거나 드는 크로스백 보다 척추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게다가 예뻐 보이니까. 한동안은 노스페이스의 빅샷을 선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