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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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사실 나는 안경도 좋아해.그라운드 2023. 2. 22. 05:00
나는 안경이 좋다. 예전에는 그저 시력을 보조해 주는 불편한 도구였는데 어느샌가 안경이 그렇게 좋더라고.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쓰면 인상이 바뀌는 것 같은 느낌도 좋고, 다양한 안경 형태들도 재밌다. 이미 4개의 안경이 있어 안경을 더 살 수는 없지만 장바구니에는 담을 수 있잖아. 그렇게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안경들을 한 번 소개해볼까 한다. 1. 까르뱅의 훌라 '그 해 우리는'이라는 드라마를 다들 봤는지 모르겠다. 최우식, 김다미 주연의 굉장히 재밌게 본 드라마인데 사실 나는 안경으로 이 드라마를 먼저 알게 되었다. 극 중 최우식이 착용한 투명 안경이 예뻐서 찾아봤는데 이 안경이더라고. 까르뱅의 훌라. 아세테이트 소재의 투명 테 안에 금테가 들어가 있는 게 특징인 이 훌라는 렌즈의 가로길이가 51mm..